집 안을 엉망으로 만든 장난꾸러기 형제 윌과 마티. 아이들의 부모님은 벌로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보냅니다. 형제는 도서관이란 단어만 듣고 두려움에 벌벌 떱니다. 바로 도서관에 무시무시한 '감자 총 선생님'이 있기 때문! 떠드는 아이에게 가스총으로 알 감자를 쏘아대는 사서 선생님이 있는 도서관에선 생긋 웃다가 내쫓길 수도 있고 킥킥대다가 감자 총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.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오인 콜퍼가 책 읽는 걸 창피해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해 내는 과정을 유머 가득한 글로 담아냈습니다.